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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몬스터의 잡식 리뷰

살릴 수 없었던 나의 후회템 4가지 솔직 리뷰

by madcozi 2026. 3. 7.

https://www.youtube.com/watch?v=-JHdICQWfqw

 

화장품을 자주 사는 편이다 보니, 아무래도 만족템만큼이나 후회템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비교적 관대한 편이라 제품의 장단점을 알고 쓰는 타입인데요.
촉촉하면 지속력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지속력이 좋으면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는 식으로요.

그런 저에게도 “이건 정말 못 쓰겠다” 싶었던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살려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잘 쓰지 못한 후회템 4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피부 기준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1. 아워글래스 일루션 프라이밍 모이스처라이저

먼저 Hourglass 일루션 프라이밍 모이스처라이저입니다.

아워글래스의 베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를 정말 잘 썼던 터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피부 표현을 매끈하게 잡아주고, 지속력을 끌어올려주는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죠.

제형 & 사용감

  • 되직한 크림 타입
  • 피부 위에 묵직하게 깔리는 느낌
  • 바르면 은은한 윤광이 올라옴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위에 올리는 베이스가 계속 뭉쳤습니다.

파운데이션을 바꿔도, 쿠션을 써도, 얇게 발라도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다섯 번 시도했고 다섯 번 모두 베이스를 다시 지웠습니다.

잘 맞는 분들에겐 촉촉하고 밀착력 좋은 프라이머일 수 있지만,
저에겐 상성이 너무 까다로운 제품이었습니다.


2. 돌체앤가바나 뷰티 페인트 미 업 올 오버 멀티플레이 토퍼

두 번째는 Dolce & Gabbana Beauty 페인트 미 업 올 오버 멀티플레이 토퍼입니다.

펄 반사빛이 너무 예뻐서 구매했는데요,
실물 펄감은 정말 화려하고 다채롭습니다.

아쉬웠던 점

  • 펄 입자가 생각보다 큼
  • 하이라이터로 쓰기엔 부담스러움
  • 건조가 매우 빠름
  • 한 번 굳으면 수정이 어려움

눈 위에 포인트로 사용하면 예쁘긴 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다른 펄 제품들과 차별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예쁜데 손이 안 가는, 그런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3.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클렌징 폼

세 번째는 Laneige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클렌징 폼입니다.

처음엔 괜찮았습니다.
거품도 잘 나고, 세정력도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 문제를 깨달았습니다.

사용 후 느낌

  • 세정력은 강함
  • 세안 후 수분이 확 빠지는 느낌
  • 피부가 쉽게 붉어짐

특히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사용하면
건조함과 자극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지성 피부이거나, 뽀득한 세안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괜찮을 수 있지만
건성·민감 피부에는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연작 스킨 퍼펙팅 글로우 프랩 베이스

 

마지막은 Yunjac 스킨 퍼펙팅 글로우 프랩 베이스입니다.

연작의 글로우 프랩 워터는 잘 사용하고 있어서 기대가 컸습니다.

특징

  • 피치 핑크 베이지 톤업
  • 은은한 광 표현
  • SPF 포함

손에 테스트하면 예뻐 보입니다.
문제는 위에 올리는 베이스와의 궁합입니다.

  • 밀착력이 강하지 않음
  • 제품에 따라 들뜸 발생
  • 두꺼워 보일 수 있음

제가 선호하는 프랩 제품은
위 베이스를 유연하게 잡아주거나, 피부에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윤광을 유지하는 타입입니다.

이 제품은 “보이기에는 예쁜 광”이지만
실제 메이크업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정리하며

화장품은 정말 개인차가 큽니다.

오늘 제가 후회템이라고 말씀드린 제품이
누군가에겐 인생템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사용법을 몰라서 못 쓰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요.
혹시 잘 사용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팁을 꼭 공유해주세요.

다음에는 다시 만족도 높은 제품들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