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CJ7Divruyw
요즘 뷰티 브랜드에서 브론저 제품이 조금씩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한국에서는 브론저라는 개념이 아직 그렇게 익숙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보통 우리는 브론저보다는 쉐이딩을 더 많이 사용하죠. 얼굴에 그림자를 만들어서 윤곽을 정리하는 느낌으로요.
브론저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보통 태닝된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따뜻한 음영을 만드는 제품이라서 해외에서는 굉장히 보편적인 제품인데, 한국에서는 아직 많이 사용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로라메르시에에서 브론저 듀오 제품을 출시했는데, 색감이 너무 예쁜 거예요. 특히 블러셔로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가 정말 누구나 좋아할 만한 색이라 바로 구입해봤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
이번 글에서 비교해볼 제품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로라메르시에 브론즈 컬러 인퓨전 듀오 10
버버리 블러셔 얼씨 로즈
그리고 색감 비교를 위해 함께 등장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로라메르시에 블러셔 컬러 인퓨전 차이
겔랑 테라코타 블러셔 펄리 베이지
디올 블러셔 토피
비슷한 톤의 블러셔들을 함께 비교해보면 색 차이가 더 잘 보이기 때문에 같이 가져와봤습니다.
로라메르시에 브론즈 컬러 인퓨전 듀오
제가 구입한 색상은 10번이고 가장 밝은 쉐이드입니다.
이 제품이 재미있는 이유는 단순 브론저가 아니라 듀오 형태라는 점이에요.
한쪽은 브론저
한쪽은 블러셔 글로우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블러셔 컬러였어요.
라이트한 피치 베이지 톤에 은은한 펄이 들어간 색인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예쁩니다. 단순한 블러셔라기보다 하이라이터와 블러셔의 중간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얼굴에 올리면
피치빛 광이 자연스럽게 올라오고
하이라이터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느낌
이런 효과가 납니다.
펄이 들어있지만 모공을 부각시키는 느낌 없이 굉장히 곱게 올라가는 것도 장점입니다.
브론저 컬러도 의외로 활용도가 좋음
듀오의 브론저 컬러도 테스트해봤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제 피부 기준으로는 쉐이딩보다는
은은한 음영 블러셔
또는 브론저 블러셔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밝은 피부 기준에서는 쉐이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자연스러운 음영 블러셔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컬러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팔레트를 블러셔 + 음영 블러셔 듀오처럼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버버리 블러셔 얼씨 로즈
버버리도 작년에 블러셔 라인을 리뉴얼하면서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됐습니다.
기존 버버리 블러셔 라인은 대부분 단종되었고 지금은 이 새로운 라인이 메인입니다.
제가 구입한 색상은 얼씨 로즈입니다.
이름만 보면 핑크 로즈 계열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로즈 + 코랄 + 베이지
이 세 가지 느낌이 섞인 색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핑크 느낌보다는 살짝 따뜻한 로즈톤 블러셔라고 보시면 됩니다.
질감은 완전 파우더 타입이고 발색은 꽤 좋은 편입니다.
피부 위에서 물들듯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발리는 타입이라 블러셔 초보자도 사용하기 쉬운 제품입니다.
비슷한 블러셔들과 색감 비교
비슷한 느낌의 블러셔들과 비교해봤습니다.
로라메르시에 차이
겔랑 펄리 베이지
디올 토피
로라메르시에 차이는 톤다운된 핑크 느낌이 강하고 펄은 없는 매트 블러셔입니다.
겔랑 펄리 베이지는 펄이 들어있는 블러셔인데 로라메르시에보다 핑크기가 조금 더 있는 편입니다.
디올 토피는 채도가 더 있고 로즈톤이 더 강한 편입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디올 → 로즈톤 강함
겔랑 → 핑크 베이지
로라메르시에 → 피치 베이지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얼굴 발색 비교
왼쪽
로라메르시에 브론즈 컬러 인퓨전 10
오른쪽
버버리 얼씨 로즈
로라메르시에 쪽은
라이트한 피치 베이지
은은한 펄 광
하이라이터 느낌까지 같이 연출
버버리 쪽은
펄 없는 매트 블러셔
조금 더 딥한 로즈톤
물들듯 자연스럽게 발색
이렇게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한 번만 발랐을 때는 버버리가 채도가 조금 더 강하게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로라메르시에는 광이 자연스럽게 올라와서 피부가 더 맑아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총평
둘 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블러셔였습니다.
로라메르시에
피치 베이지 광 블러셔
하이라이터 효과까지 있음
봄 메이크업에 특히 잘 어울림
버버리
로즈톤 매트 블러셔
물들듯 자연스럽게 발림
데일리 블러셔로 활용도 좋음
특히 로라메르시에 브론즈 컬러 인퓨전은 이름 때문에 브론저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운 제품인데, 블러셔로 사용하면 정말 예쁜 제품이라 한번 테스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저는 이 두 가지 블러셔를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뷰티 몬스터의 잡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요즘 신상 파운데이션 중 가장 만족했던 제품 - 나스 내추럴 매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리뷰 (1) | 2026.03.15 |
|---|---|
| 톰포드 파운데이션 비교 - 아키텍처 소프트 매트 블러링 vs 글로우 파운데이션 리뷰 (0) | 2026.03.14 |
| 발색 깡패 아이섀도우 발견 - 돌체앤가바나 아이섀도우 팔레트 리뷰 (엠버비너스 / 로즈가디스) (0) | 2026.03.12 |
| 코덕의 끝판왕 - 직구템 리뷰패트릭타 블러셔 · 아이섀도우 팔레트 · 레어뷰티 & 쉬글램 하이라이터 (0) | 2026.03.11 |
| 백화점템보다 더 잘 쓰는 가성비 데일리 뷰티템 추천 러쉬·리바이탈래쉬·아윤채·고운발 솔직후기 (0) | 2026.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