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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몬스터의 잡식 리뷰

입생로랑 신상 립 블러셔 후기 3호 7호 발색 비교 누드 블러 립 추천

by madcozi 2026. 3. 18.

https://www.youtube.com/watch?v=8d7-BffnGfs

 

요즘 글로우 립이 트렌드이긴 하지만, 다시 블러 립이 눈에 들어오는 시점입니다. 이번에 입생로랑에서 립 블러셔라는 이름으로 블러 타입의 립이 새롭게 출시되었는데, 색감과 제형 모두 인상적인 제품이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평소 블러 립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착색이 약하거나 지속력이 아쉬운 제품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제품은 컬러가 워낙 잘 나와서 테스트 후 바로 구매하게 되었고, 사용해보니 질감까지 만족스러웠던 제품입니다.

제가 선택한 컬러는 3호와 7호입니다.
베스트 컬러로는 1번, 4번, 7번 등이 언급되고 있었는데, 4번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색감과 유사해 3번과 7번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두 컬러 모두 가을 웜톤에 잘 어울리는 색감입니다.

먼저 7호는 로즈 모브에 브라운이 한 방울 섞인 컬러입니다.
채도가 높지 않은 뮤트한 톤으로, 입술에 올렸을 때 자연스럽게 분위기 있는 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른 후 입술을 가볍게 블렌딩해주면 별도의 기술 없이도 자연스럽게 블러링이 완성됩니다.

3호는 오렌지기가 살짝 더해진 레드 브릭 컬러입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의 브릭 컬러라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고, 기존 버버리 브릭 립과 비교했을 때는 입생로랑이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발리는 편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블렌딩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촉촉하게 올라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보송하게 밀착됩니다. 블러 립 특유의 퍼짐 표현이 매우 쉽게 구현되며, 손이나 입술 움직임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퍼집니다.

비슷한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더 명확합니다.
버버리 브릿 매트 립은 밀착력이 더 강하고 고정되는 느낌이 있지만, 입생로랑은 훨씬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블렌딩이 쉽습니다.

맥 파우더 키스 립스틱과도 유사한 결의 제품인데, 맥이 보다 매트하고 파우더리한 느낌이라면 입생로랑은 훨씬 가볍고 보습감이 느껴지는 제형입니다. 블러 립이지만 건조함이 덜하고, 입술에 편안하게 밀착되는 점이 차별화됩니다.

실제 사용 방법은 립펜슬로 윤곽을 잡아준 뒤, 립을 가볍게 발라 음파 블렌딩을 해주면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 단독 사용 시 7호는 모브기가 다소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코랄 계열 립밤이나 베이스 립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균형 잡힌 컬러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립 블러셔라는 이름처럼 치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량을 덜어 가볍게 블렌딩해주면 로즈 모브 계열의 은은한 블러셔로 활용 가능하며, 립과 치크를 동일 톤으로 맞추기 좋은 제품입니다.

지속력도 준수한 편이며, 무엇보다 하루 종일 사용해도 입술이 편안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블러 립 특유의 건조함이나 각질 부각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뮤트한 누드 립, 블러 표현을 선호하는 분들, 그리고 가볍고 편안한 매트 립을 찾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