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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몬스터의 잡식 리뷰

퓌 올데이 커버 블랙 쿠션 vs 바비브라운 웨이트리스 쿠션, 올리브영 쿠션과 백화점 쿠션 반반 비교

by madcozi 2026. 5. 29.

https://www.youtube.com/watch?v=zQqL_7tqqaw

오늘은 올리브영 쿠션과 백화점 쿠션을 반반으로 비교해봤어요. 요즘 올리브영 베이스 제품들이 워낙 잘 나오고 있어서, 백화점 쿠션과 비교했을 때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비교한 제품은 퓌 올데이 커버 블랙 쿠션 22N과 바비브라운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엑스트라 라이트입니다. 두 제품 모두 여름에 쓰기 좋은 세미매트 계열 쿠션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로 발라보면 커버력, 두께감, 다크닝, 피부 표현에서 차이가 꽤 있었습니다.

비교 전 베이스 준비

두 쿠션을 공정하게 비교하기 위해 양쪽 피부에는 같은 베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촉촉한 선크림 베이스와 프라이머를 섞어 피부를 먼저 정돈해줬어요.

두 제품 모두 세미매트 계열이라 피부가 너무 건조한 상태에서 바르면 밀착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쿠션 전에 수분감 있는 베이스를 깔아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피부가 쫀쫀하지만 끈적이지 않는 정도로 준비해주면 쿠션이 훨씬 예쁘게 올라옵니다.

다크서클과 색소침착이 있는 부분은 바비브라운 스틱 컨실러로 가볍게 커버해줬습니다. 컨실러를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경계 부분만 살짝 밝혀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어요.

바비브라운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특징

바비브라운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은 이름처럼 정말 가볍게 올라가는 쿠션입니다. 손등에 발라봤을 때도 두껍게 묻어나지 않고, 피부에 올렸을 때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엑스트라 라이트 색상은 설명상 19호에서 21호 피부에 잘 맞는 컬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밝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21호에서 22호 정도 피부에 자연스럽게 화사함을 주는 색상에 가까웠어요.

피부 표현은 세미매트에 조금 더 가까웠습니다. 완전히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고, 은은한 광은 살짝 남기면서 피부를 새틴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에요.

커버력은 아주 강한 편은 아닙니다. 홍조나 붉은기를 완벽하게 가려주기보다는, 원래 피부가 좋아 보이도록 자연스럽게 정돈해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결점을 확실히 가리는 쿠션을 원하는 분보다는 얇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퓌 올데이 커버 블랙 쿠션 특징

퓌 올데이 커버 블랙 쿠션은 올리브영 쿠션답게 커버력과 밀착력이 좋았습니다. 22N 색상을 사용했는데, 바비브라운보다 살짝 더 주황빛이나 노란기가 도는 느낌이 있었어요.

제형은 생각보다 얇고 가볍게 올라갑니다. 커버력이 좋은 쿠션이라고 해서 두껍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피부에 편하게 밀착되면서도 붉은기와 피부톤을 꽤 잘 잡아줬어요.

특히 바비브라운과 같은 양을 발랐을 때, 퓌 쪽이 홍조와 잡티 커버가 더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피부톤 보정력, 밀착력, 커버력은 확실히 만족스러웠고 왜 후기가 좋은지 알 것 같은 쿠션이었어요.

다만 색감은 바비브라운보다 조금 더 노란기가 느껴졌습니다. 웜톤 피부라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지만, 하루 종일 화사한 피부톤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반반 비교 결과

바비브라운은 얇고 자연스럽게 올라가며, 원래 피부가 좋아 보이는 듯한 고급스러운 표현이 장점입니다. 커버력은 퓌보다 낮지만 피부가 편안하고, 색감도 조금 더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퓌는 바비브라운보다 커버력이 더 좋고, 피부톤 보정도 확실했습니다. 얇게 올라가면서도 붉은기와 결점을 잘 잡아줘서 커버력을 중요하게 보는 분들에게 더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피부결 보정이나 톤 보정은 두 제품 모두 괜찮았지만, 방향성이 달랐습니다. 바비브라운은 얇고 편안한 피부 표현, 퓌는 얇지만 커버력 있는 피부 표현에 더 가깝습니다.

9시간 지속력 후기

외출 후 약 9시간이 지난 뒤 피부 상태를 확인해봤을 때, 두 쿠션 모두 무너짐은 거의 없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봐도 전체적으로 피부 표현이 잘 유지되고 있었고, 약간의 유분감이 올라오면서 오히려 피부가 더 좋아 보이는 느낌도 있었어요.

팔자주름이나 눈가 주름 끼임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주름 끼임이 있는 편인데도 이 정도면 꽤 양호한 편이었고, 턱처럼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은 부위도 크게 지저분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다크닝 면에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바비브라운 쪽은 비교적 화사함이 잘 유지됐고, 퓌 쪽은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기와 주황기가 조금 더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퓌도 지속력 자체는 좋았지만, 다크닝이나 색 변화에 민감한 분들은 이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피부 타입

퓌 올데이 커버 블랙 쿠션은 얇게 올라가면서도 커버력이 좋은 쿠션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피부톤 보정, 커버력, 밀착력, 지속력을 중요하게 보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가격까지 고려하면 가성비도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바비브라운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은 커버력이 아주 강하지 않아도 괜찮고, 피부가 얇고 편안하게 표현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하루 종일 피부가 불편하지 않고, 화사함이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백화점 쿠션을 찾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가격 비교

가격 차이도 꽤 큰 편입니다. 바비브라운 쿠션은 리필 포함 약 6만 원대, 퓌 쿠션은 리필 포함 2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 거의 3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물론 바비브라운은 백화점 쿠션 특유의 얇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이 장점이고, 퓌는 가격 대비 커버력과 지속력이 정말 좋은 쿠션입니다. 예산과 원하는 피부 표현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이번 비교를 통해 느낀 가장 큰 차이는 올리브영 쿠션은 커버력과 밀착력에 강하고, 백화점 쿠션은 얇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에 강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퓌 올데이 커버 블랙 쿠션은 얇지만 커버력이 좋고 지속력도 뛰어나서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옵션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기나 다크닝이 살짝 느껴질 수 있어, 화사함 유지가 중요한 날에는 바비브라운 쪽이 더 안정적일 수 있어요.

바비브라운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은 커버력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피부 표현이 장점입니다. 건성 피부가 여름에 쓰기 좋은 백화점 쿠션을 찾고 있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에요.

커버력과 가성비를 원한다면 퓌, 얇고 화사한 고급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바비브라운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