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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방시에서 새롭게 나온 하이라이터를 사용해봤어요. 요즘 하이라이터 제품들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이번 지방시 하이라이터는 은은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컬러는 로즈골드 색상입니다. 손목에 발색했을 때는 생각보다 은은하게 느껴졌는데, 얼굴에 올려보니 진가가 훨씬 잘 보이는 제품이었어요. 피부 위에 로즈골드빛 광이 고급스럽게 올라오고, 블러셔와 함께 어우러졌을 때 특히 예뻤습니다.
이번에는 지방시 로즈골드 하이라이터와 함께 디올 누드헤일로, 아워글래스 하이라이터까지 비교해봤습니다.
지방시 로즈골드 하이라이터 첫인상
지방시 하이라이터는 패키지와 음각 무늬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질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피부 위에 올렸을 때도 매끈하게 발리는 편이에요.
로즈골드 컬러는 핑크와 골드가 적절히 섞인 색감이라 웜톤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펄이 화려하게 튀는 타입은 아니지만, 피부에 올렸을 때 광이 확실히 살아나는 제품입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절제된 느낌의 고급스러운 광입니다. 펄감이 강하게 드러나기보다는 피부가 매끈하게 빛나는 듯한 표현이라, 하이라이터를 했다는 느낌은 있으면서도 과하게 번쩍이지 않았습니다.
디올 누드헤일로와 비교
디올 누드헤일로는 지방시와 비슷한 결의 하이라이터로 느껴졌습니다. 둘 다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광을 만들어주지만, 색감에는 차이가 있어요.
디올 누드헤일로는 지방시보다 조금 더 오렌지빛이 도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22호, 23호 정도의 가을 웜톤 피부에 정말 잘 어울리는 컬러예요. 다만 피부톤이 밝은 분들에게는 밑색이 살짝 보일 수 있습니다.
지방시는 디올보다 조금 더 로즈골드빛이 느껴지고, 피부 위에서 매끈한 광이 더 잘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디올도 예쁘지만, 지방시는 조금 더 정돈되고 세련된 반사광이 느껴졌어요.
아워글래스 하이라이터와 비교
아워글래스는 지방시나 디올과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하이라이터라기보다는 피부에 고급스러운 베일을 한 겹 씌워주는 제품에 가까워요.
펄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고, 광을 강하게 내기보다는 피부결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모공이나 요철 부각이 거의 없고, 데일리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지방시가 광이 어느 정도 티 나는 고급 하이라이터라면, 아워글래스는 하이라이터를 했는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운 윤광 제품에 가깝습니다.
얼굴 발색 후기
지방시 로즈골드 하이라이터를 광대 위쪽에 올려보니 생각보다 존재감이 확실했습니다. 손목 발색만 봤을 때는 은은한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얼굴 위에서는 로즈골드 광이 꽤 또렷하게 올라왔어요.
피부에 진주빛이 살짝 박히는 듯한 느낌이 있고, 블러셔 위에 얹었을 때 색감이 정말 예쁘게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로즈 계열이나 톤다운된 블러셔와 조합했을 때 지방시 하이라이터의 로즈골드빛이 더 잘 살아났어요.
다만 밑색이 어느 정도 있는 제품이라 콧대에는 조금 어둡게 보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밝은 피부톤이라면 콧대에 올렸을 때 색이 도드라질 수 있어, 얼굴 중앙보다는 광대 위쪽이나 블러셔 위에 얹는 방식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사용 시 주의할 점
지방시 하이라이터는 생각보다 광이 잘 올라오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모공이나 요철이 있는 부위에 넓게 바르면 요철 부각이 있을 수 있어요.
가장 예쁜 사용법은 요철이 적은 광대 위쪽, 블러셔 위쪽, 얼굴 바깥쪽에 소량만 얹는 방식입니다. 브러시에 묻힌 뒤 반드시 양 조절을 하고, 한 번에 많이 올리기보다는 얇게 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끝이나 콧대처럼 밑색이 바로 드러나는 부위보다는, 볼 위쪽에 로즈골드 광을 더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방시 vs 디올 vs 아워글래스
지방시는 로즈골드빛 광이 고급스럽게 올라오고, 하이라이터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블러셔와 함께 사용했을 때 특히 예쁘고, 선키스트 무드나 로즈 메이크업에 잘 어울립니다.
디올 누드헤일로는 조금 더 오렌지빛이 도는 웜톤 하이라이터입니다. 22호, 23호 피부톤의 가을 웜톤에게 잘 맞고, 따뜻한 누드빛 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습니다.
아워글래스는 가장 은은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강한 광보다는 피부에 윤기와 고급스러운 베일을 더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모공이나 요철 부각이 걱정되는 분들에게도 세 제품 중 가장 부담이 적을 것 같아요.
추천하는 분
지방시 로즈골드 하이라이터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로즈골드빛 하이라이터를 좋아하는 분
은은하지만 존재감 있는 광을 원하는 분
로즈, 톤다운 블러셔와 어울릴 하이라이터를 찾는 분
가을 웜톤 피부에 어울리는 고급 하이라이터를 찾는 분
여름에 선키스트 느낌으로 사용할 하이라이터를 원하는 분
다만 모공 요철 부각이 걱정되거나, 하이라이터 티가 거의 안 나는 제품을 원한다면 아워글래스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방시 로즈골드 하이라이터는 손목 발색보다 얼굴에 올렸을 때 훨씬 예쁜 제품이었습니다. 로즈골드빛 광이 피부 위에 고급스럽게 올라오고, 특히 로즈 계열이나 톤다운 블러셔와 조합했을 때 정말 예뻤어요.
다만 밑색과 광이 어느 정도 있는 제품이라 콧대나 요철 부위보다는 볼 위쪽에 얇게 올리는 방식이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은은하지만 존재감 있는 하이라이터를 좋아한다면 지방시, 따뜻한 누드 골드빛을 원한다면 디올 누드헤일로, 자연스럽고 요철 부각 없는 윤광을 원한다면 아워글래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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