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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베이스 제품들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사용해본 제품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입니다.
이번 제품은 기존 HD 파운데이션의 장점을 다시 떠올리게 하면서도, 피부 표현이나 사용감 면에서는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강했어요. 얇고 가볍게 발리는데 피부는 깔끔하게 정돈되고, 답답함 없이 편안하게 유지되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용한 색상은 106C
제가 사용한 컬러는 106C입니다.
저는 평소 22호에서 23호 정도의 피부톤이고, 가을 웜톤이지만 베이스는 살짝 화사하게 표현되는 22호 정도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예전에 메이크업포에버 106N 컬러를 사용했을 때는 주황기가 조금 강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106C 컬러로 선택해봤습니다.
처음에는 C 컬러라서 너무 핑크빛이 돌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생각보다 쿨한 느낌이 강하지 않았어요. 제 피부에서는 오히려 적당히 화사한 뉴트럴 베이스처럼 느껴졌고, 노랗게 다크닝되는 느낌이 덜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형은 굉장히 워터리하고 얇은 편
이 파운데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제형이 정말 묽고 워터리하다는 점이에요.
손등에 덜어봤을 때부터 굉장히 가볍게 퍼지는 느낌이 들었고, 얼굴에 올렸을 때도 두껍게 쌓이는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예전에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 초창기 제품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느낌을 반가워하실 것 같아요.
얇고 자연스럽게 발리는데, 피부에 착 밀착되면서 전체적인 피부결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손으로 슥슥 펴 바른 뒤 퍼프로 톡톡 두드려도 충분히 예쁘게 마무리돼서, 브러시 없이도 사용하기 편한 파운데이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부 표현은 세미매트하지만 편안한 느낌
마무리감은 완전 촉촉한 글로우 타입은 아니고, 그렇다고 건조한 매트 타입도 아닙니다. 세미매트에 가까운데 피부의 자연스러운 광은 어느 정도 살려주는 타입이에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코 옆이나 입가처럼 베이스가 쉽게 끼는 부위에서도 굉장히 깔끔하게 올라간다는 점이었습니다. 피부 위에 얹혀 있는 느낌보다, 원래 피부가 좋아 보이도록 정돈해주는 느낌에 가까웠어요.
최근 사용했던 베이스 중에서는 디올 매트 파운데이션도 만족도가 높았는데, 디올이 피부를 좀 더 깔끔하게 잡아주는 매트한 느낌이라면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은 조금 더 워터리하고 편안하게 발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커버력보다는 보정력이 좋은 파운데이션
이 제품은 잡티를 완벽하게 가리는 고커버 파운데이션이라기보다는, 피부 전체를 예쁘게 정돈해주는 보정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에 가깝습니다.
붉은기, 피부톤, 모공 주변의 흐트러진 피부결을 자연스럽게 정리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전체적으로 깨끗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다만 진한 잡티나 색소침착은 파운데이션만으로 완벽하게 가려지지는 않아서, 필요한 부위에는 컨실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눈 밑 다크서클 부위에는 더샘 글로우 컨실러를 살짝 사용했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얇게 올려 전체적인 피부톤을 맞춰줬습니다.
사용 전 베이스 조합 팁
이 제품은 살짝 세미매트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한 분들은 촉촉한 선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더 편안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저는 정샘물 마스터 클래스 앰플 선을 사용했는데, 촉촉한 선크림과 함께 사용하니 밀착력도 좋고 피부가 편안하게 표현됐어요.
다만 옐로우 베이스가 강한 컬러나 세미매트 파운데이션은 너무 촉촉한 기초와 만났을 때 다크닝이 더 빨리 올라올 수 있습니다. 화사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선크림을 조금 더 산뜻한 제품으로 바꾸거나, 파운데이션 컬러를 한 톤 화사하게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추천 피부 타입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은 건성, 지성 모두 사용하기 괜찮은 균형감 있는 제품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저처럼 피부는 건조함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분도 올라오는 수부지 피부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너무 매트해서 건조하게 갈라지는 느낌도 아니고, 너무 촉촉해서 쉽게 무너지는 느낌도 아니라서 데일리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얇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좋아하는 분, 두꺼운 파운데이션이 부담스러운 분, 피부결이 깔끔해 보이는 세미매트 베이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총평
이번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은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베이스였습니다.
얇고 워터리하게 발리면서도 피부 정돈력이 좋고, 코 옆이나 입가 끼임 없이 깔끔하게 밀착되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잡티를 완벽하게 덮는 타입은 아니지만, 피부 전체가 맑고 깨끗해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보정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106C 컬러도 생각보다 쿨하게 뜨지 않고, 22호에서 23호 사이 피부톤이 화사하게 사용하기 좋은 컬러로 느껴졌습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세미매트 파운데이션을 찾고 계신다면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은 한 번 테스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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