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Cb4mOmQ-Us
정샘물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새롭게 리뉴얼됐습니다. 기존 팔레트도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패키지부터 컬러 구성과 제형까지 여러 부분이 달라졌더라고요.
평소 잘 사용하던 오렌지 브라운과 소프트 누드 컬러가 신형에도 그대로 출시돼서, 구형과 신형을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패키지 크기와 색감, 가루 날림, 발색, 블렌딩 차이까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패키지는 더욱 컴팩트하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패키지 크기입니다.
신형 팔레트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져 휴대와 보관이 편해졌습니다. 여러 가지 제형을 한 팔레트에 담았던 구형과 달리, 신형은 전체적으로 파우더 타입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구형이 다양한 색감과 제형을 경험할 수 있는 팔레트였다면, 신형은 각 컬러의 컨셉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주는 방향으로 리뉴얼된 느낌입니다.
구형과 신형 제형 차이
두 제품을 직접 발색해보니 제형에서는 신형의 변화가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구형은 발색이 비교적 선명하고 컬러가 빠르게 올라오는 편입니다. 반면 신형은 처음부터 진하게 발색되기보다는 얇고 투명하게 쌓이는 타입에 가깝습니다.
특히 신형은 가루 날림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브러시에 묻혀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 좋았고, 여러 컬러를 겹쳐도 경계가 자연스럽게 블렌딩됐습니다.
구형과 신형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구형신형
| 패키지 | 비교적 큰 편 | 더욱 컴팩트함 |
| 제형 | 다양한 질감 구성 | 파우더 타입 중심 |
| 발색 | 선명하고 명확함 |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쌓임 |
| 가루 날림 | 다소 있는 편 | 현저히 줄어듦 |
| 블렌딩 | 컬러 표현이 분명함 | 경계가 부드럽고 자연스러움 |
| 밀착력 | 무난한 편 | 피부에 더욱 고르게 밀착됨 |
오렌지 브라운 컬러 비교
구형 오렌지 브라운
구형 오렌지 브라운은 코랄, 피치, 브라운이 적절하게 섞인 컬러 구성입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웜톤에 가깝고, 카멜 브라운처럼 깊이감 있는 색상도 포함돼 있습니다. 봄 웜톤뿐 아니라 가을 웜톤도 활용하기 좋은 컬러 구성이라 다양한 웜톤 메이크업에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신형 오렌지 브라운
신형은 구형보다 피치와 코랄의 채도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쉬머 컬러의 피치빛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사한 코랄 브라운으로 바뀌었습니다. 구형이 가을 웜톤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컬러였다면, 신형은 봄 웜톤을 위한 팔레트라는 인상이 더욱 강합니다.
오렌지 브라운이라는 컬러 컨셉 자체는 신형에서 더욱 분명해졌지만, 깊이감 있는 웜 브라운을 좋아한다면 구형 구성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소프트 누드 컬러 비교
구형 소프트 누드
구형 소프트 누드는 베이지와 브라운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지만, 컬러에 어느 정도 따뜻한 채도감이 있습니다.
베이스 컬러부터 음영 컬러까지 활용도가 높고, 한 팔레트로 자연스러운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조금 더 깊이감 있는 메이크업까지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신형 소프트 누드
신형은 구형보다 웜한 느낌이 줄어들고, 핑크와 모브 컬러가 조금 더 강조됐습니다.
채도가 낮은 베이지와 뮤트한 핑크가 중심이라 부드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좋습니다. 음영 컬러의 수도 최소화돼 꼭 필요한 컬러만 간결하게 구성한 느낌입니다.
구형이 따뜻하고 활용도 높은 누드 팔레트라면, 신형은 이름 그대로 부드럽고 뮤트한 소프트 누드에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양쪽 눈에 직접 사용해본 결과
소프트 누드 구형과 신형을 각각 양쪽 눈에 사용해 비교해봤습니다.
베이스 컬러부터 음영 컬러, 아이라인 컬러까지 동일한 순서로 사용했는데 완성된 메이크업만 놓고 보면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까이서 확인했을 때 신형을 사용한 쪽이 조금 더 핑크빛과 모브빛이 느껴졌지만, 화면상으로는 거의 비슷하게 보였습니다.
다만 제품을 바르는 과정에서는 신형의 장점이 확실했습니다.
신형은 가루 날림이 적고 피부에 고르게 밀착됐으며, 여러 컬러를 겹쳐도 얼룩 없이 자연스럽게 블렌딩됐습니다. 반면 구형은 메이크업을 마친 후 눈 밑에 짙은 브라운 가루가 소량 떨어져 있었습니다.
같은 브러시를 사용하고 가루를 충분히 털어낸 상태에서 발랐음에도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가루 날림과 밀착력은 신형에서 실제로 개선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신형 팔레트의 장점
신형은 각 컬러의 컨셉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오렌지 브라운은 한층 화사한 코랄 브라운으로, 소프트 누드는 핑크와 모브가 더해진 뮤트한 누드 팔레트로 정리됐습니다.
또한 제형이 단순해진 만큼 초보자도 컬러 조합을 고민하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루 날림이 적고 블렌딩이 쉬워 데일리 메이크업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구형 팔레트의 장점
구형은 제형과 컬러 구성이 더욱 다양합니다.
한 팔레트 안에서 서로 다른 질감과 발색을 경험할 수 있고, 컬러의 깊이감도 신형보다 풍부한 편입니다. 메이크업을 좋아하고 여러 가지 표현을 즐기는 분이라면 구형의 다채로운 구성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발색이 분명한 제품을 선호하거나, 웜한 브라운과 깊이감 있는 음영 컬러를 자주 사용한다면 구형도 여전히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최종 사용 후기
컬러만 놓고 보면 구형과 신형의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소프트 누드는 완성된 메이크업에서 거의 비슷하게 표현됐습니다.
다만 신형은 가루 날림, 밀착력, 블렌딩 측면에서 확실히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피부에 컬러가 얇고 예쁘게 쌓이고, 여러 번 덧발라도 경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대로 제형의 다양성과 선명한 발색, 깊이감 있는 컬러 구성은 구형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떤 제품을 구매하면 좋을까?
정샘물 팔레트를 처음 구매한다면 신형을 추천합니다. 가루 날림이 적고 블렌딩이 쉬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각 팔레트의 컬러 컨셉도 명확합니다.
이미 같은 색상의 구형 팔레트를 가지고 있다면 바로 신형을 구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기본적인 색감과 완성된 메이크업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형이 잘 맞았던 분
선명한 발색과 다양한 제형을 선호하는 분
깊이감 있는 웜톤 컬러를 좋아하는 분
이미 구형을 보유하고 있는 분
신형이 잘 맞을 분
가루 날림이 적은 섀도우를 찾는 분
부드러운 발색과 자연스러운 블렌딩을 선호하는 분
컴팩트하고 사용하기 쉬운 팔레트를 원하는 분
정샘물 팔레트를 처음 구매하는 분
신형은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기보다 기존 팔레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사용감과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에 가까웠습니다. 컬러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구형, 밀착력과 블렌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신형이 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뷰티 몬스터의 잡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 신형 후기 - 구형·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쿠션 색상 및 피부 표현 비교 (0) | 2026.06.25 |
|---|---|
| 샹테카이 바이오 리프팅 컨실러 후기 - 샤넬·맥·프라다 컨실러 비교와 7시간 지속력 (0) | 2026.06.24 |
|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 106C 후기 | 얇고 편안한 세미매트 베이스 추천 (1) | 2026.06.12 |
| 맥 페인트팟 3종 비교 후기레잉 로우, 아트 테라피치, 페인터리 발색과 지속력 비교 (0) | 2026.06.11 |
| 여름 베이스 추천 3종 비교: 지속력, 다크닝 방지, 피부 표현까지 (0) | 2026.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