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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제품으로 유명한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파워 패브릭 쿠션이 새롭게 리뉴얼됐습니다.
기존 파워 패브릭 쿠션도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제품처럼 느껴졌는데, 패키지와 퍼프, 내용물을 담는 방식부터 피부 표현까지 여러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이번에는 신형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 2호를 중심으로 구형 파워 패브릭 쿠션 3호,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쿠션 2호와 비교해봤습니다.
비교한 아르마니 쿠션 3종
이번에 비교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형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 2호
- 구형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 3호
- 아르마니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쿠션 2호
얼굴에는 신형과 구형 파워 패브릭 쿠션을 양쪽에 나누어 사용했습니다.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쿠션은 피부 표현의 방향이 다른 글로우 타입이기 때문에 얼굴 반반 비교에서는 제외하고, 색상 차이를 확인하는 용도로 함께 발색했습니다.
신형 패키지와 퍼프 변화
세 제품의 전체적인 케이스 형태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소재와 디자인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신형 파워 패브릭 쿠션은 베이지 핑크 계열의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구형은 단단한 플라스틱 소재가 강조됐다면 신형은 케이스 윗부분에 쿠션감이 느껴지는 소재가 더해졌습니다.
퍼프의 모양은 구형과 신형 모두 끝부분이 뾰족하게 설계돼 있습니다. 콧방울이나 눈 밑처럼 좁고 굴곡진 부분을 표현하기 편리한 형태입니다.
다만 퍼프의 표면감은 달라졌습니다.
구형 퍼프는 보송한 벨벳 느낌이 강한 반면, 신형 퍼프는 조금 더 말랑하고 쫀쫀한 루비셀 퍼프에 가까운 사용감이었습니다.
메쉬 타입에서 함침 스펀지로 변경
구형 파워 패브릭 쿠션은 메쉬망을 눌러 내용물을 묻히는 방식이었습니다.
신형은 일반적인 쿠션 제품에서 많이 사용하는 함침 스펀지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퍼프로 스펀지를 살짝 누르기만 해도 내용물이 상당히 많이 묻어나오는 편입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양 조절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퍼프를 세게 누르기보다 표면을 가볍게 한 번 찍은 뒤, 퍼프 전체에 고르게 펼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분구형 파워 패브릭신형 파워 패브릭
| 내용물 구조 | 메쉬망 타입 | 함침 스펀지 타입 |
| 퍼프 | 보송한 벨벳 타입 | 말랑하고 쫀쫀한 타입 |
| 내용물 묻어남 | 비교적 적은 편 | 적은 힘에도 많이 묻어남 |
| 피부 표현 | 확실한 벨벳 매트 | 자연스러운 세미 매트 |
| 커버력 | 보통 이상 | 구형보다 높은 편 |
| 밀착력 | 우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들뜰 수 있음 | 밀착 후 깔끔하게 유지됨 |
신형 파워 패브릭 쿠션 2호 색상
신형 파워 패브릭 쿠션은 2호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평소 22호에서 23호 정도의 피부톤이며, 가을 웜톤에 가깝습니다. 아르마니 베이스 제품은 비교적 밝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2호가 지나치게 밝지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직접 발색해보니 신형 2호는 옐로우 베이스에 화사한 아이보리빛이 더해진 색상이었습니다.
처음 피부에 올렸을 때는 상당히 밝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상이 살짝 톤 다운되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22호에서 23호 정도의 웜톤 피부라면 처음 발색만 보고 더 어두운 호수를 선택하기보다는, 시간이 지난 뒤의 색상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쿠션 2호와 색상 비교
신형 파워 패브릭 쿠션 2호와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쿠션 2호는 밝기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베이스 컬러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신형 파워 패브릭 쿠션 2호는 옐로우와 아이보리빛이 조금 더 강했고,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쿠션 2호는 상대적으로 핑크빛이 더 느껴졌습니다.
제품색상 특징추천 피부톤
| 신형 파워 패브릭 2호 | 옐로우 아이보리 | 웜톤, 22~23호 |
|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2호 | 핑크빛 아이보리 | 화사한 표현을 원하는 피부 |
| 구형 파워 패브릭 3호 | 가장 짙은 옐로우 베이스 | 자연스러운 23호 전후 |
신형 2호는 처음에는 화사하지만 공기와 닿고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톤에 맞게 안정되는 편이었습니다.
신형과 구형을 얼굴 양쪽에 비교
한쪽 얼굴에는 신형 파워 패브릭 쿠션 2호를, 반대쪽에는 구형 파워 패브릭 쿠션 3호를 사용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바르기 어렵지는 않았지만, 피부에 표현되는 방식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신형 파워 패브릭 쿠션
신형은 처음 바를 때 은은한 광이 느껴집니다.
매트 쿠션이지만 바르자마자 수분감이 사라지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피부 위에서 제품을 충분히 두드리고 정돈할 수 있도록 픽싱 속도가 여유로운 편입니다.
퍼프 자국이 잠시 남더라도 다시 가볍게 두드리면 쉽게 정리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처음의 광은 차분하게 잡히면서 자연스러운 세미 매트 피부로 픽싱됩니다. 완전히 건조하고 평평한 매트가 아니라 피부결이 적당히 살아 있는 표현입니다.
구형 파워 패브릭 쿠션
구형은 바르는 순간부터 벨벳 매트한 표현이 확실하게 나타났습니다.
보송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을 좋아하거나 강한 매트 타입을 선호한다면 구형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지나면 건조한 부위나 굴곡진 부분에서 살짝 끼거나 들뜨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양을 적게 사용해도 매트한 제형 특유의 건조함이 조금씩 드러났습니다.
커버력과 모공 보정
커버력은 신형이 구형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신형은 적은 양만 사용해도 얼굴 한쪽의 피부톤과 잡티가 빠르게 정돈됐습니다. 모공과 피부 요철도 두껍게 덮은 느낌 없이 깔끔하게 보정됐습니다.
특히 코 주변이나 볼처럼 모공이 눈에 띄는 부위에서도 제품이 밀리거나 끼지 않았습니다.
구형 역시 커버력은 좋은 편이지만, 매트한 제형이 피부 요철 위에 올라가면서 일부 부위가 조금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었습니다.
신형은 커버력과 피부결 표현 사이의 균형이 더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픽싱 속도가 적당한 쿠션
신형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픽싱 속도였습니다.
픽싱이 너무 빠른 매트 쿠션은 얼굴 한쪽을 바르는 동안 이미 제품이 굳어 얼룩이 생기거나 경계가 남을 수 있습니다.
신형 파워 패브릭 쿠션은 처음에는 촉촉하고 유연하게 발리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충분히 두드려 피부를 정돈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크업이 깔끔하게 완성된 이후에는 서서히 픽싱되며, 픽싱된 피부 표현이 오랫동안 유지됐습니다.
지속력 비교
구형도 지속력이 좋은 쿠션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건조한 부위에서 살짝 끼거나 들뜨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신형은 오랫동안 외출한 뒤에도 피부에서 뜨는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 완성된 세미 매트 피부가 무너지지 않고 비교적 깔끔하게 유지됐습니다.
커버력이 있는 매트 쿠션임에도 피부 위에서 두껍거나 답답하게 굳지 않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신형은 밀착력과 지속력을 유지하면서 구형에서 느꼈던 건조함과 들뜸을 보완한 제품으로 느껴졌습니다.
신형과 구형 차이 정리
비교 항목구형신형
| 마무리 | 확실한 벨벳 매트 | 자연스러운 세미 매트 |
| 초기 광 | 거의 없음 | 은은하게 느껴짐 |
| 픽싱 속도 | 비교적 빠름 | 충분히 블렌딩한 뒤 픽싱 |
| 커버력 | 좋은 편 | 구형보다 더 우수함 |
| 모공 보정 | 매트하게 정돈 | 요철까지 자연스럽게 보정 |
| 장시간 사용 | 건조한 부위에 끼거나 들뜰 수 있음 | 비교적 깔끔하게 유지 |
| 추천 피부 | 지성, 강한 매트 선호 | 수부지, 복합성, 자연스러운 매트 선호 |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 2호 추천 피부톤
신형 2호는 처음 바르면 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처음보다 한층 차분한 아이보리 베이지로 정착했습니다.
가을 웜톤이면서 22호에서 23호 정도를 사용하는 피부라면 2호를 선택해도 지나치게 밝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면 시간이 지난 뒤 피부가 칙칙하거나 어둡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피부톤과 선호하는 화사함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발색한 뒤 바로 판단하기보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색상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용 시 주의할 점
신형은 함침 스펀지에 내용물이 충분히 들어 있어 퍼프를 가볍게 눌러도 많은 양이 묻어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면 커버력이 높은 만큼 두껍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량만 묻혀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얇게 펴 바르고,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만 한 번 더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퍼프 자국이 보일 때는 새로운 내용물을 추가하지 말고 깨끗한 면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매트 쿠션의 건조함과 들뜸이 부담스러운 분
- 보송하지만 지나치게 평평하지 않은 피부 표현을 원하는 분
- 모공과 피부 요철 보정이 필요한 분
- 커버력과 지속력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 픽싱이 너무 빠른 쿠션을 사용하기 어려웠던 분
- 수부지 또는 복합성 피부를 가진 분
반대로 바르자마자 완전히 보송해지는 강한 벨벳 매트 피부를 좋아한다면 구형 파워 패브릭 쿠션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최종 후기
신형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은 매트 쿠션의 커버력과 지속력을 유지하면서 피부의 건조함과 들뜸을 크게 줄인 제품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은은한 광과 수분감이 느껴지고, 피부 표현을 충분히 정돈한 뒤 자연스러운 세미 매트로 픽싱됩니다.
구형보다 커버력과 모공 보정력이 좋아졌고, 시간이 지나도 피부 굴곡이나 건조한 부위에 끼는 현상이 적었습니다.
특히 매트 쿠션을 사용하고 싶지만 너무 건조하거나 두꺼운 표현이 부담스러웠던 수부지 피부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최근 사용해본 쿠션 중에서는 피부 표현과 커버력, 픽싱, 지속력의 균형이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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