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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고를 때 지속력, 밀착력, 커버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게 되죠.
저도 요즘 베이스 제품을 많이 사용해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여름에는 확실히 매트 쿠션을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이번에는 여름철에 쓰기 좋은 매트 쿠션 4종을 비교해봤습니다.
오늘 비교한 제품은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 2호, 구찌 매트 쿠션 3호, 헤라 블랙 쿠션 19C1, 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 100 21.5호입니다.
지속력과 밀착력, 커버력이 어느 정도 필요한 분들이라면 참고하기 좋은 쿠션들이라 하나씩 피부 표현과 색감 차이를 정리해볼게요.
비교 제품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 2호
구찌 매트 쿠션 3호
헤라 블랙 쿠션 19C1
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 100 21.5호
이렇게 총 4가지를 비교해봤습니다.
전부 여름에 쓰기 좋은 매트 또는 세미매트 계열의 쿠션이지만, 실제로 발라보면 피부 표현과 커버력, 다크닝 느낌이 꽤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색상 비교
먼저 색상부터 비교해보면 아르마니 2호와 헤라 블랙 쿠션 19C1이 밝기 면에서는 가장 비슷했습니다.
다만 언더톤은 조금 달랐어요.
아르마니는 살짝 옐로우와 상아빛이 도는 느낌이고, 헤라는 상대적으로 핑크빛이 조금 더 느껴졌습니다.
구찌 3호는 제 피부에 올렸을 때 꽤 화사하게 올라오는 편이었고, 피치빛 언더톤이 깔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휘 데니어 쿠션 21.5호는 네 가지 중 가장 옐로우기가 강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피부에 올렸을 때 가장 안정적으로 톤이 맞는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크닝이 조금 더 느껴질 수 있는 타입이었습니다.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 2호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은 요즘 가장 자주 쓰고 있는 쿠션 중 하나입니다.
이 제품은 분명 매트 쿠션인데, 피부에 올렸을 때 너무 빠르게 픽싱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어요.
바르는 동안 제형이 어느 정도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밀거나 뭉치지 않고 편하게 펴 바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미끄러지는 타입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얇게 고정되는 느낌이 있어요.
이전 아르마니 쿠션은 더 얇고 빠르게 픽싱되는 대신, 피부 주름이나 결에 살짝 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파워 패브릭 쿠션은 그 부분이 훨씬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피부에 얇게 올라가면서도 모공 보정이 잘 되고, 피부 본연의 광을 살짝 남겨주는 느낌이라 매트 쿠션 특유의 건조하고 파우더리한 느낌이 덜했습니다.
커버력이 아주 강한 타입이라기보다는 피부결을 예쁘게 정돈해주고,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장점이 큰 쿠션입니다.
헤라 블랙 쿠션 19C1
헤라 블랙 쿠션은 여름 쿠션으로 정말 꾸준히 잘 쓰는 제품입니다.
지속력, 커버력, 밀착력 모두 안정적인 제품이라 올타임으로 손이 자주 가는 쿠션이에요.
아르마니와 반반으로 비교해보니 커버력은 확실히 헤라 쪽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피부 위에서 착 붙는 힘이 좋고, 잡티나 붉은기 커버도 더 확실한 편이에요.
아르마니가 가볍고 결 보정이 예쁜 쿠션이라면, 헤라는 커버력과 밀착력에 더 집중한 쿠션이라는 느낌입니다.
여름에 무너짐이 걱정되거나, 커버력이 어느 정도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여전히 추천할 수 있는 쿠션입니다.
아르마니와 헤라 비교
두 제품 모두 여름에 쓰기 좋은 매트 쿠션이지만 방향성이 다릅니다.
아르마니는 얇고 가볍게 올라가면서 피부결을 예쁘게 정돈해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모공 커버도 좋고, 피부가 답답해 보이지 않는 점이 장점이에요.
헤라는 커버력과 밀착력이 더 확실합니다. 피부 위에 베이스가 단단하게 올라가고, 지속력도 강하게 가져가는 느낌입니다.
커버력보다 결 표현과 가벼운 밀착감을 중요하게 본다면 아르마니, 커버력과 무너짐 방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면 헤라가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구찌 매트 쿠션 3호
구찌 매트 쿠션은 아르마니와 헤라의 중간 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아르마니처럼 너무 얇기만 한 쿠션은 아니고, 헤라처럼 피부 위에서 강하게 잡아주는 타입도 아닌데 두 제품의 장점을 적당히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에요.
밀착력과 지속력이 좋고, 커버력도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매트 쿠션인데도 광이 예쁘게 살아난다는 점이었어요.
피부가 완전히 보송하게 죽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건강한 광을 남기면서 피부를 예쁘게 고정해줍니다.
3호는 제 피부에 꽤 화사하게 올라오는 색상이었고, 다크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화사함이 쭉 유지되는 편이라 만족도가 높았어요.
제가 이 쿠션을 바른 날에는 주변에서 베이스 뭐 발랐냐고 물어본 경우도 많았을 정도로 피부 표현이 예뻤습니다.
수부지 피부이면서 여름에도 화사하고 예쁜 매트 베이스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구찌 매트 쿠션을 한 번 테스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 100 21.5호
오휘 데니어 쿠션은 네 가지 중 가장 데일리하게 쓰기 좋은 쿠션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품명에 100이 들어가서 커버력이 강한 타입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얇게 올라갔습니다.
피부가 완전히 가려지는 느낌보다는, 얇게 밀착되면서 피부 보정과 커버력을 균형 있게 잡아주는 쿠션이에요.
세미매트 쿠션에 가까운 느낌이라 너무 매트하지 않고, 피부에 편안하게 올라가는 점이 좋았습니다.
커버력도 준수하고 지속력도 괜찮아서 일상적으로 편하게 쓰기 좋은 쿠션입니다.
다만 색상은 옐로우 언더톤이 강한 편이라 제 피부에는 가장 안정적으로 맞는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제품들보다 다크닝이 조금 더 느껴졌습니다.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히기보다는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맞추고 싶은 분들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구찌와 오휘 비교
구찌는 피치와 핑크가 섞인 언더톤이라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반면 오휘는 옐로우 언더톤이 확실해서 피부에 안정적으로 맞는 느낌이었어요.
구찌는 커버력이 좋으면서 광이 예쁘게 살아나고, 시간이 지나도 화사함이 유지되는 점이 장점입니다.
오휘는 얇고 편안하게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쿠션입니다. 너무 과하게 커버되거나 답답한 느낌 없이 일상적으로 쓰기 좋았어요.
화사한 피부 표현을 원하면 구찌,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톤 보정을 원하면 오휘가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모공 커버력
모공 커버력은 네 제품 모두 준수했습니다.
아르마니는 얇게 올라가면서도 모공을 매끈하게 정돈해주는 느낌이 좋았고, 헤라는 커버력과 밀착력으로 피부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구찌는 커버력과 광 표현이 함께 살아나면서 모공을 깔끔하게 정리해줬고, 오휘는 얇은 제형임에도 피부 보정력이 좋아서 모공이 자연스럽게 커버됐습니다.
모공 커버만 놓고 보면 네 제품 모두 만족스러운 편이라, 결국 선택 기준은 커버력, 광 표현, 다크닝, 가벼움의 차이로 갈릴 것 같습니다.
다크닝 비교
다크닝은 언더톤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구찌, 헤라, 아르마니는 제 피부보다 살짝 화사하게 선택한 제품들이라 다크닝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중 구찌는 특히 화사함이 오래 유지되는 편이었어요.
오휘는 색상 자체가 옐로우 언더톤이 강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크닝이 조금 더 느껴졌습니다.
아르마니도 약간 옐로우 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처음의 화사함이 그대로 유지된다기보다는 살짝 안정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화사함이 중요하신 분들은 옐로우 톤보다는 C 계열이나 피치, 핑크기가 있는 뉴트럴 계열을 선택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별 추천
커버력이 가장 중요하다면 헤라 블랙 쿠션이나 구찌 매트 쿠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속력과 밀착력, 피부결 표현을 더 중요하게 본다면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일상적으로 편하게 쓰기 좋은 밸런스형 쿠션을 찾는다면 오휘 데니어 쿠션도 좋은 선택입니다.
요즘 저는 화사한 메이크업에 조금 더 빠져 있어서 오휘보다는 아르마니, 구찌, 헤라를 더 자주 쓰고 있지만, 오휘도 육각형 쿠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완성도가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총평
이번에 비교한 여름 매트 쿠션 4종은 모두 장점이 확실했습니다.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쿠션은 얇고 가볍게 밀착되면서 피부결을 예쁘게 정돈해주는 쿠션이었습니다.
헤라 블랙 쿠션은 커버력과 밀착력, 지속력이 확실해서 여름 베이스로 믿고 쓰기 좋은 제품이었어요.
구찌 매트 쿠션은 커버력과 화사함, 예쁜 광 표현이 함께 살아나는 쿠션이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오휘 데니어 쿠션은 얇고 편안하면서도 커버력과 지속력의 밸런스가 좋아서 데일리 쿠션으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여름철 지속력 좋은 쿠션을 찾고 계신다면, 본인이 원하는 피부 표현에 따라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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